'명품녀' 김경아 "부모님 용돈으로 호화 생활해"

입력 2010-09-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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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녀'로 화제가 된 김경아.(왼쪽)(사진=방송 캡처)
한국판 패리스 힐튼으로 알려진 김경아의 발언이 화제다.

8일 자정에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의 '텐트인더시티'에 김경아가 출현해 "현재 무직에 단순히 부모님의 용돈만으로 명품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주택가에 살고 있으며 그녀의 방에는 각종 국외 고급브랜드의 한정 가방과 의류 및 악세서리 등 수십억 원어치의 명품들로 가득 차 있었다.

특히 웨이팅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며 명품백 중에서는 최고가로 유명한 타조 가죽 백을 색깔별로 소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녀는 "파리 본사에 가면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 여성은 할리우드의 명품 수집녀로 이름이 높은 패리스 힐튼과 닮았다는 MC 들의 지적에 "패리스 힐튼과 비교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며 "나보다 그녀가 나은 게 뭐냐. 내가 더 낫다"라고 답해 MC와 스태프를 모두 압도했다는 후문.

명품녀 김경아가 출연한 '텐트인더시티'는 이날 오전 11시 방송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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