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부 저출산대책 발표 앞두고 관련株 ‘강세’

입력 2010-09-08 09:19수정 2010-09-08 09:26

정부의 2차 저출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저출산 관련주가 하락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6분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전거래일대비 240원(9.45%) 오른 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완구 및 출산용품 전문업체로 정부 저출산 대책의 강력한 수혜주로 손꼽힌다.

유아 의류업체 아가방컴퍼니 역시 4.49% 오른 2345원을 기록 중이다. 큐앤에스도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제2차 저출산ㆍ고령화 사회 5개년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오는 14일 공청회를 거쳐 다음 달 확정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자녀 양육을 위해 휴직을 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육아휴직급여가 현재 월 50만원에서 월 최대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사업주는 육아휴직 대신 단축근무를 신청할 경우 거부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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