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대리점 경영자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입력 2010-09-08 09:35수정 2010-09-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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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최병오 홀’서 1기 입학식 개최

▲4일 서울대학교 ‘최병오 홀’에서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과 박정희 서울대학교의류학과 교수, 대리점 경영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과정 1기 입학식을 가졌다.
패션그룹형지가 대리점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제품 및 고객서비스 교육을 하는 데 그치는 반면, 패션그룹형지 최고 경영자 과정은 업계 최초로 대리점 경영자의 경영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판매나 매출향상 보다는 전문 경영인 양성을 통해 대리점 경쟁력을 올리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과정의 커리큘럼은 패션그룹형지와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정연학 교수가 산학협력 과정으로 공동 기획해 실무와 경영지식 및 소양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패션그룹형지의 최고경영자 과정은 ▲패션산업에 대한 지식과 통찰력 증대▲실무 적용을통한 매출 증진 ▲원우회를 통해 대리점 경영자 간 네트워크 강화 ▲본사와 대리점의 상생협력 및 소통 활성화 등의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번 과정으로 패션그룹형지는 대리점 경영자의 경영능력 배양 및 경영 안정화를 통해 대리점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패션그룹형지 최고경영자 과정은 9월4일부터 2011년 2월26일까지 6개월 간 격주 간격으로 총 12회에 걸쳐 실시된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최병오홀 숙명여자대학교 샤트렌 관과 패션그룹형지 본사 등에서 진행된다.

최고경영자 과정은 1기를 시작으로 정례화 할 계획이며 향후 자사 대리점 경영자 외에도 교육 대상을 확대해 패션 대리점 경영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과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활성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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