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이란에 첫 패배

입력 2010-09-08 00:4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연합뉴스

천병혁 이영호 김동찬 권수현 기자 = 한국 축구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중인 조광래 감독이 중동의 강호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국가대표 사령탑 데뷔 2경기만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E1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이란과 경기에서 전반 35분 마수드 쇼자에이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하고 말았다.

지난달 나이지리아와 데뷔전에서 2-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던 조광래 감독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열린 이란과 전초전에서 패해 새로운 전술을 준비하게 됐다.

또 한국은 이날 패배로 역대 이란과 상대 전적에서 8승7패9패로 열세가 됐다.

특히 2006년 9월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이란과 1-1로 비긴 이후 최근 6경기에서 4무2패로 한번도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에 빠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