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오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연장선상에서 독자적인 대(對) 이란 제재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특히 초점이 되고 있는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 대해서는 몇개월의 영업정지 조치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외교소식통은 7일 "이란 제재방안에 대한 기술적ㆍ법적 검토가 마무리됐고 일본도 지난주 제재방안을 발표한 이상 우리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일중으로 정부 차원의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교통상부는 총괄적인 제재방향을, 기획재정부가 세부적인 제재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