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IT액세서리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입력 2010-09-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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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IT 기기 확산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IT액세서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올해 5월에 패션 IT액세서리 브랜드 ‘아이잘(IZALL)’을 선보인 제일모직은 스마트폰 사용자 확산과 넷북, 아이패드 등 다양한 IT 기기들이 급속히 확산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문 패션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감각적인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잘은 여타 IT액세서리와는 달리 전문 패션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블랙과 그레이 등 어두운 색이 주류를 이루는 시장흐름과는 달리 원색과 파스텔톤의 비비드한 컬러의 제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또 미니멀리즘에 기초한 디자인은 심플하고 슬림한 라인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런칭 3개월만에 삼성전자 전자책단말기 케이스를 유럽 시장에 수출(1만4000개, 약 3억원)하는 개가를 올리는 한편 아이잘은 삼성전자의 IT제품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 등 향후 국내에서 소개될 다양한 IT기기의 전문 액세서리를 생산해 소개할 예정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2010 가을시즌부터 카메라와 휴대폰 관련 액세서리 라인도 추가해 IT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휴대용 제품들을 모두 아우르는 IT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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