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또 다시 섹스 스캔들 휘말려 곤혹

입력 2010-09-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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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썬
잉글랜드 축구선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사진)가 또 다시 섹스 스캔들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썬은 6일(이하 현지시간) 루니가 지난해 7월부터 약 4개월간 매춘부 제니퍼 톰슨(21)과 외도를 했다며 당시 루니의 아내 콜린은 임신중이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톰슨을 성매매 에이전시를 통해 소개받아 몇 차례 만나다 나중에는 직접 연락을 취하는 방법으로 7차례 성관계를 가졌으며 루니는 톰슨을 만날 때마다 1000파운드(약 180만원)씩 줬다고 전해졌다. 또한 루니의 외도는 작년 10월 아들 카이가 태어난 후 끝났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루니는 지난 7월 막을 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이 이 매춘부와의 관계 때문일 수도 있다고 더 썬은 덧붙였다.

지난 2004년 7월에도 당시 여성 3명과 매춘 스캔들에 휘말려 콜린과 결별 위기까지 갔었던 루니는 이번 일을 아내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밝혀져 이들의 후 거취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루니는 7일 스위스 바젤에서 펼쳐지는 잉글랜드-스위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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