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위 PGA투어 플레이오프2차전 공동6위, 우즈 공동 23위

입력 2010-09-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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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위(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찰리 위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 7,20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 제이슨 데이(호주.17언더파 196타)에 5타차로 스코어 간격을 좁혔다.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데이를 1타 뒤진 2위(16언더파 197타)에서 추격했고 ‘왼손잡이 천재골퍼’ 필 미켈슨(미국)도 공동 6위(12언더파 201타)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페덱스컵 랭킹 45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찰리 위는 상위 70명이 나가는 3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나온 모든 선수들이 30명만이 나가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찰리 위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랭킹을 한껏 끌어올려야 한다.

양용은(38)도 이날 3타 줄여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고 케빈 나(나상욱. 27. 타이틀리스트)는 공동 23위(7언더파 206타), 최경주(40)는 공동 54위(1언더파 212타)에 각각 랭크됐다.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승권에서는 멀어지는 바람에 최종전 출전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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