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SM 가수들의 합동 공연 'SM타운 라이브 '10 월드투어 인 LA'가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졌다.
스테이플스센터는 미국 프로농구팀 LA레이커스의 홈구장이자 마이클 잭슨의 영결식이 열린 곳이며 매년 그래미시상식이 개최되는 장소다. 이곳에 한국 가수들이 대거로 공연을 펼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강타와 보아(사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대한민국 대표 가수 40여명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미국인 팬들은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Sorry, Sorry)', 동방신기의 '풍선' 등을 춤과 함께 한국어로 따라했다고 전해졌다. 또 자매인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강타와 아라, 보아와 샤이니의 키,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소녀시대의 서현 등이 듀엣 무대를 마련했다.
4시간에 걸친 공연이 마무리 되자 팬들은 이들의 매력에 빠져 ‘아이 러브 유’를 외쳤다고 알려졌다.
김영민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미국 공연은 SM의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알리고 소속 가수들의 미국 공연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