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오는 6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이희범(61) STX에너지ㆍ중공업총괄회장을 이 단체의 제5대 회장으로 선출한다.
이 회장은 이날 임시총회에 이어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경총 회장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지난 5월 이수영 전 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지만 고사하다 지난달 결국 경총 회장직을 수락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2006~2009년 한국무역협회 회장에 이어 경제 5단체 가운데 2곳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