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친형 '지현수' 연기에 첫 도전장

입력 2010-09-05 10: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추석특집극 SBS '당신의 천국' 출연

▲사진=뉴시스
그룹 넥스트의 멤버이자 배우 지현우의 친형인 지현수가 동생에 이어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다.

SBS는 추석특집극 '당신의 천국'에 지현수가 출연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전 9시20분에 방송될 '당신의 천국'은 자식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부모와 그런 부모에게 늘 바라기만 하는 자식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특집극으로 최불암과 정영숙이 부모를 연기한다.

극중에서 지현수는 이들의 셋째 영민 역에 캐스팅됐다. 첫째는 정애리, 둘째는 김진근이 연기한다.

지현수는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오면서 '내가 이 배역을 맡으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이번에 실제로 출연을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민은 임팩트 강한 역할이라 동생 현우에게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라고 물었더니, 대본을 보면서 진지하게 '형이 역할 잘해야겠는데?'라며 이런저런 조언을 해줬다"며 "내 본업은 뮤지션이지만 앞으로 영상으로도 혼을 실을 수 있다면 더없는 영광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