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국제사회의 이란제재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對) 이란 무역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5일 무협에 따르면 이 센터는 금융위원회,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란 관련 피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따라 설치됐다.
센터는 이란 제재에 따른 무역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이란 수출비중이 50%가 넘는 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긴급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등과 협력해 이란 제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시중은행 등이 시행하는 각종지원 대책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