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시즌2, 시청률 고공행진

입력 2010-09-04 12:00

지난주 이어 이번주 방송도 연일 최고 시청률 갱신

▲사진=뉴시스

엠넷(Mnet)의 '슈퍼스타K' 시즌2가 10%에 육박하는 케이블TV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다.

4일 Mnet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 '슈퍼스타K' 시즌2의 7회 방송은 평균 9.915%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주 6회 방송에서 기록했던 케이블 TV 최고 시청률 8.48%를 다시 넘어선 수치다.

특히 20~29세 케이블TV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점유율은 52.49%를 기록해 같은 시간 케이블 TV를 시청한 2명 중 1명 이상은 이 프로그램을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동시에 방송된 KMTV의 시청률 0.213%를 합하면 10.128%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슈퍼스타K는 서바이벌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1에서는 가수 서인국이 72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혀 성공리에 데뷔했다.

올해 방송에는 지난 시즌1의 72만명을 훨씬 넘어선 134만명이 오디션에 참가해 한층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