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교보다솜이 숲해설봉사단'이 '2010 서울복지대상'에서 기업사회공헌부문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는다.
교보다솜이 숲해설봉사단은 55세 이상의 은퇴노인을 전문 숲 해설가로 육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환경과 생태를 교육하도록 하고 급여를 주는 프로그램.
지난 7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3000여명의 은퇴노인들이 일자리를 찾았으며, 100만명이 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교육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교보생명은 총 17억 여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300명의 숲 해설가가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60세 전후의 교사, 공무원 등 전문직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숲해설봉사단은 은퇴노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사회참여의 길을 열어주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라는 가치를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2010 서울복지대상' 시상식은 3일 오후 양재동 EL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