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의 초청으로 오는 5~10일 6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카터 전 대통령은 방중기간 베이징을 방문하는 데 이어 상하이 엑스포를 참관하고 후난(湖南)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그러나 카터 전 대통령이 이번 방중기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지도층 인사를 예방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