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순석 한국투자證 전무, 언론학 박사 학위 취득 화제

홍보맨인 노순석 한국투자증권 전무가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증권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노순석 전무는 그동안 홍보업무만 25년간 한 우물을 판 증권업계 최고참 홍보맨으로써 자신의 경험이 녹아든 ‘미디어 평판과 기업 평판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성균관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 논문은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각 증권사가 미디어에 어떻게 노출되고 있는지’와 ‘그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실제 기업의 평판이 어떻게 인식됐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했다. 각 증권사명은 이니셜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무는 “평판 관련 연구를 하는데 있어 타 증권사 내부를 들여다 보는 것이어서 자료를 얻는데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 평판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 이번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노 전무는 지난 1985년 데이콤(현 LG데이콤) 홍보실을 시작으로 팬택계열 기획홍보실 상무를 거쳐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투자증권 홍보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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