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투자지수등 18개 주가지수 구성종목 변경

입력 2010-09-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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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사회책임투자지수(SRI) 종목에 신규 편입되는 반면 효성과 삼성테크원은 제외된다. 또 현대차와 현대상선은 기업지배구조지수(KOGI), 현대증권과 현대산업은 배당지수(KODI) 종목에 각각 신규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2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8개 주가지수의 구성종목을 오는 10일부터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수별 변경 종목수는 각각 사회책임투자지수 7종목, 기업지배구조지수 7종목, 배당지수 10종목, 섹터지수(15종) 14종목이다.

사회책임투자지수는 총 70종목 중 7종목이 변경된다. 현대건설과 서울반도체, STX 엔진, 동아제약, 호남석유화학, POSCO아이씨티, GS홈쇼핑이 신규 편입됐고 효성과 삼성 테크원을 비롯해 아세아시멘트와 풀무원홀딩스등 7종목은 제외됐다.

기업지배자구조지수는 총 50종목 중 현대차와 현대상선을 비롯 신세계, LG전자, 아모레 퍼시픽과 하나금융지주, 한화케미칼 등 7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반면 KCC, 대우건설, 두산건설등 7개 종목은 빠진다.

배당지수는 총 50종목 중 10종목이 변경됐는데 현대증권과 현대산업을 비롯 CJ제일제당, 메리츠화재,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원, LG디스플레이, 웅진씽크빅, 금호전기, 메리츠화재가 신규 포함된 반면 LG상사와 KT, STX와 현대상선등은 제외됐다.

마지막으로 섹터지수는 루멘스가 반도체와 정보통신에 각각 신규 편입돼 반도체의 신성홀딩스 자리를 빼앗고 정보통신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증권섹터는 유진투자증권 대신 한화증권이, 에너지화학은 SSCP가 빠지고 SKC가 새로 들어가는등 231종목 가운데 14종목이 변경됐다.

거래소는 매년 9월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및 재무내용등을 심사해 정기적으로 지수 구성종목을 변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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