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원재 지사 직무복귀는 '사필귀정'"

입력 2010-09-02 16:28수정 2010-09-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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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자유선진-민노당도 재판부 판결 존중

민주당은 2일 직무정지 상태에 있던 자당 소속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결정에 따라 직무에 복귀하게 되자 "사필귀정"이라는 뜻을 전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연한 결과다. 국민의 뜻을 반영한 위대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조영택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이 지사에게 도정을 맡기고자 했던 강원도민의 뜻이 실현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법원 판결에서도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민노당 측도 "헌재의 판결을 존중하고 받아들인다. 대법원 판결이 빨리 확정돼 이 혼란스러운 상황이 조속히 정리되기를 바란다"면서 "서민 살림살이를 위해 더이상 도정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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