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발생한 충남 서해안지역의 정전 가구 51%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전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 가구수는 12개 시ㆍ군 22만7200여가구로 이 가운데 51%인 11만5200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했다.
지역별로는 ▲서산 5만가구 중 2만5000가구 ▲태안 4만가구 중 1만8000가구 ▲홍성 2만3000가구 중 8000가구 ▲예산 1만9000가구 중 9000가구 ▲보령 1만5000가구 중 6000가구 ▲아산 2만5000가구 중 1만5000가구 ▲당진 1만5000가구 중 8000가구 ▲천안 2만2000가구 중 8000가구 등이다.
정전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연기(8000가구) ▲서천(5000가구) ▲공주(4400가구) ▲청양(800가구) 지역은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