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0]이영하 LG전자 사장, "친환경 가전제품 지속해 선보일 것"

입력 2010-09-02 06:00수정 2010-09-04 22:05

베를린(독일)=박철근 기자 ck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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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언론 대상 4대 핵심기술 소개

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진)이 1일(현지시간) "LG전자는 앞으로도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0'을 앞두고 전세계 150여개 언론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영하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LG의 핵심 기술과 혁신 제품을 전세계 언론인들에게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LG 가전의 힘은 바로 품질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력" 이라며 4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LG가전의 4대 핵심 기술인 ▲세탁기의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Inverter Direct Drive) ▲냉장고의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 ▲청소기의 콤프레서(Kompressor, 먼지압축) ▲광파오븐의 광파가열시스템(Lightwave)의 구체적 예를 들면서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LG전자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위한 친환경 가전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올 상반기 가전부문에서 영업이익률 7.7%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기업인 월풀(6.5%), 일렉트로룩스 (4.4%)을 따돌리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