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010 디자이너 슈즈 페어

입력 2010-09-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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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서는 디자이너 슈즈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청담동의 유명 샵들과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세계 디자이너 슈즈 페어’ 를 진행한다.

1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일 강남점을 시작으로 경기점(10~12), 인천점(15~19), 센텀점(27~10/3)에 이르기까지 디자이너 슈즈 페어를 릴레이로 진행한다.

기존의 슈즈 행사가 백화점 입점브랜드 제품들의 시즌오프 할인행사 중심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행사는 말 그대로 청담동의 유명 디자이너 슈즈 샵(브랜드)들을 그대로 옮겨와서 이전에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서 신세계백화점 측은 사전에 디자이너 슈즈 샵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각 샵별로 개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집기들을 선별해서 행사장을 꾸미기도 하였다.

이번 ‘신세계 디자이너 슈즈 페어’ 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청담동 슈즈 샵 들로는 오경희 디자이너의 '왓아이원트 (WHAT I WANT)', 김채연 디자이너의 '스탈렛애쉬 (STARLET ASH)',김미선 디자이너의 '신 (SYNN)', 이보현 디자이너의 '슈콤마보니 (suecomma bonnie)', 디자이너 지니 킴의 '지니 킴 (Jinny Kim)'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슈즈바이어 장문석 과장은 “백화점 슈즈행사도 이제는 가격할인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패션트렌드를 제안하는 행사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세계 디자이너 슈즈 페어’를 백화점의 새로운 명물행사로 키우기 위해서 해외의 유명한 패션 중심지의 디자이너 슈즈 샵(브랜드)들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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