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미코眞 정소라, "애완 뱀에 식용쥐 먹인다" 폭탄 고백

입력 2010-09-0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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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20)가 애완용 뱀을 키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소라는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아들처럼 키우는 애완뱀 이야기를 최초 공개했다.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가장 힘든 점은 아들을 못 봐서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정소라는 '아들'의 존재에 대해 "제 성을 따 정 블렘블렘이라는 뱀을 키우고 있다"며 "생일 선물로 엄마가 사주신 것인데 저를 알아본다. 쳐다보는 눈빛이 남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소라는 한술 더 떠 "식용 쥐를 준비해 먹인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4개 국어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소라는 "10개 국어를 하는 게 목표"라

며 "외교관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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