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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최다니엘은 리포터 김태진과 함께 길거리 게릴라 데이트를 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서 최다니엘은 "자고 일어나면 스타요? 저는 몇 년을 자고 일어났으니까..."라고 짧지 않은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사실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우연히 연기학원 오디션 전단지를 본 것이 계기가 돼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그땐 순진해 스타 만들어준다는 광고에 곧 스타가 되는 줄만 알았다"고 털어놨다.
김태진이 "미니홈피에 철학적인 글들이 눈에 띄더라. 아리스토텔레스와 소크라테스 중 누가 더 좋냐"고 묻자 최다니엘은 "사실 둘다 잘 모른다"고 솔직발언으로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리포터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묻자 "먹는 게 일같다. 영양 캡슐이 나왔으면 좋겠다. 심장과 뇌 빼고 다 로봇이어도 좋을 것 같다"고 독특한 발언을 했다.
요즘 ‘안경 이식해주고 싶은 스타 1위’에 오른 것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외모를 돌멩이로 바꾸고 싶다고 바뀌는 것은 아니지 않나. 내 외모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붕킥의 이미지보다 더 매력있다","최다니엘, 엉뚱한 매력이 있네", "엉뚱남 등극?", "솔직한 인터뷰 멋지다"등 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다니엘은 9월 18일 첫 주연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