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UBS, 팔레스타인 송금 차단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보내는 송금을 차단한 사실이 알려졌다.

스위스 국제방송은 28일 스위스에 거주하는 여성고객이 최근 팔레스타인 구호단체에 송금을 하려 했지만 은행에서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세르게 스타이너 UBS대변인은 "팔레스타인 송금 차단 결정은 2008년 9월에 마련된 은행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정 국가와 지역에 대한 송금은 국제 제재와 UBS의 자체 판단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며 "유엔아동기금(UNICEF)과 같은 단체에 대한 송금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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