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서민경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희망대출’ 금리를 최고 1% 인하하고, 모든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각종 은행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희망대출’은 총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민금융 전용 대출상품으로 신용등급 4~6등급은 0.5%, 신용등급 7~10 등급은 1.0% 인하되어 최저 9% ~ 최고 11%가 적용됨으로써 서민들의 금융비용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든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2012년 말까지 창구송금수수료, 자기앞수표발행 수수료 등 저소득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각종 은행거래 수수료를 면제함으로써 저소득 계층의 금융비용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준다.
대상이 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에서 수급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신한은행 창구에 신청하면 바로 면제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약 150 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 및 수수료면제 이외에도 신한금융그룹 상생경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서민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