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에 이어 경기도 양평과 강원도 홍천에 오늘 오전 5시 5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일까지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 전북과 경북 지방에 20∼60, 그 밖의 지방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다.
오늘 낮 기온은 대구 34도, 광주 33도, 서울 28도 등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은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고 내일은 비가 전국으로 확산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