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프라이즈' 투명인간 존재 가능성 제기
MBC TV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22일 인간이 열망하는 '투명인간'이 실제로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아주에서 투명인간이 자동차를 운전했던 기록이 있으며 이보다 앞서 영국에서는 마트에서 장을 보던 남자가 자신도 모르던 사이에 투명인간 상태로 있었던 전례도 있다. 실제 2차세계대전 당시 비밀문서에도 투명인간에 관련된 기록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간이 과연 투명인간이 될 수있는지에 의문을 갖게 됐다. 학자들이 주장한 것은 투명인간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투명인간이 되면 본인 자신도 다른 물체를 볼 수 없게 된다는 것.
반면 미국의 존페드리와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는 물체를 투명하게 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들은 작은 구리관을 투명하기 위해 10장의 메타물질을 겹겹이 배치해, 빛을 굴절시켜 구리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또 2008년 장시앙 교수는 한단계 더 진화시킨 투명망토를 개발해 냈고 미국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실험연구소와 버클리대 과학자들은 투명망토는 물론 탱크 유조선까지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현실에서도 투명인간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열광했다고 제작진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