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텐도' 휴대용 콘솔 '카누' 베일 벗었다

입력 2010-08-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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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런칭쇼 및 리드모스 쇼케이스 행사 성황리 끝마쳐

지난해 '명텐도'로 유명세를 탄 휴대용 네트워크 콘솔 '카누(CAANOO)'가 런칭쇼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휴대용게임기 제작업체 지피에이치는 1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휴대용 네트워크 콘솔 신제품 카누의 정식발매를 알리고 런칭쇼와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카누는 한국 중소기업이 7년간의 노력 끝에 전세계 휴대용 게임기 시장의 1%, 즉 200만대 판매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갖고 만든 한국 신형 네트워크 휴대용게임기다.

이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등 정부관계자와 휴대용 게임기 사용자,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IT 및 게임관련 언론매체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닌텐도, PSP와의 차별화 된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홍 대표이사는 “휴대용 게임기의 최고강자 닌텐도와의 차별화 요소로 사용자와 개발자가 주인이 되는 오픈라이센스 정책, 온라인 게임 비즈니스 모델과 비디오 콘솔 게임의 모델의 결합, 그리고 이를 Fungp 라는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의 자유로운 개발과 유통을 할 것”이라며 “사용자 커뮤니티가 결합된 새로운 문화를 추구해 앞으로 국내 및 해외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오디션을 통해 가수선발 시스템을 구축한 카누의 리듬액션커뮤니티 게임 '리드모스'에 가수들로 참여한 전 MBC악동클럽 메인보컬 '정윤돈' 및 그룹 퍼퓸 출신의 '티아(Tia)' 등 가수들이 직접 공연을 펼쳤다.

지피에이치는 리듬액션 게임 리드모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3차에 걸쳐 400여명의 공개오디션을 실시했으며 오디션에 통과한 아마추어 가수 및 뮤지션들이 게임 속 리듬 음악탑제와 함께 디지털음반에 데뷔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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