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쳤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44포인트(0.51%) 상승한 480.77을 기록하며 480선을 돌파했다. 480선 하회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장초부터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480을 상회한 480.34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로 전환됐지만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 후반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사흘 연속 순매수됐으며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37억원, 41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65억원 규모 순매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 출판 매체복제, 섬유 의류,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태웅, SK컴즈, 하나투어 등을 제외하고는 일제 오름세를 보였다.
특징 종목으로는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증설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는 덕산하이메탈, AP시스템 등의 반도체 장비관련주가 강세를 시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 48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2개 종목을 더한 42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내의 종목은 10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