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어음부도율 소폭 하락

부도업체 122개로 전월과 동일 ... 신설법인수 5260개로 전월보다 188개 줄어

어음부도율이 지방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배포한 ‘2010년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7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3%로 전월(0.04%)보다 0.01%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로 전월과 같았으며, 지방은 0.04%로 전월(0.06%)보다 0.02%p 하락했다.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122개로 전월과 같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5개 증가한 반면,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5개 및 6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개 증가한 반면, 지방은 14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5260개로 전월(5,448개)보다 188개 줄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전월(58.6배)보다 높은 62.6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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