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방 찜통 더위...내륙 소나기

입력 2010-08-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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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서울과 제주 32도, 대전 33도, 대구ㆍ광주ㆍ전주 3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시와 경북 4곳(경산ㆍ김천시, 칠곡ㆍ의성군)에 폭염경보를 내릴 예정이다.

대전ㆍ광주시와 충북 전 지역, 경기(과천 등 19곳), 강원(원주 등 4곳), 충남(천안 등 11곳), 전남(나주 등 10곳), 전북(전주 등 11곳), 경북(구미 등 12곳), 경남(밀양 등 13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중부와 남부 내륙 일부 지방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자외선과 식중독 지수 등도 높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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