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軍장교 지도층 희생해야 한다"

입력 2010-08-18 14:2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군 장교들이나 사회 지도층이 조금 더 희생하는 자세를 가져야 국민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2010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상황보고를 듣는 자리에서 "국민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군이 항상 긴장하고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분단국의 장군들은 평화국의 장군과는 자세가 달라야 한다"면서 "장교들이 모범을 보여야 젊은 장병이 애국심과 국가관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 훈련은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고, 특히 한미간 협력은 전쟁을 억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훈련에서는 육·해·공군 합동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