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동안 7 피안타와 2실점을 허용해 29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것. 이날 경기는 두 팀이 승부를 내지 못 한 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홈런을 맞고 보크를 내 주는 등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던 류현진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넥센전이 고비였고 오늘이 두 번째 고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어 "사실 시즌 초반에는 퀄리티스타트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중반쯤부터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 선발 등판한 2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류현진은 "남은 시즌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하고 싶다"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