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을 주요 송출 범위로 삼는 KBS 경인 제1TV가 들어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 경인 제1TV 허가 및 이에 따른 KBS 제1TV 방송지역 변경 허가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전국의 KBS 지국은 현행 18개에서 19개로 늘어나게 됐다.
KBS는 경인 제1TV를 허가받는 대신 ▲난시청 가구 발생 방지 ▲가시청가구 비율 확대를 위한 시설 보완 ▲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 준수 및 수신환경 개선 노력 ▲기존 무선국 또는 방송수신의 혼신 방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방통위는 KBS에 지역 고유의 프로그램 제작과 독자적인 시청자 권익보호 방안 마련, 경인지역 난시청 가구들의 케이블TV 시청 방안 강구 등 권고사항도 함께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