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7일 성명을 발표해 “국세청은 청문회 대상자의 납세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사 청문회 대상자 10명에 대한 세금납부 정보를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열람 차단 했다”며 “납세기록 열람을 차단하는 것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차단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어 “일반납세자에 대한 기록은 조회를 허용하면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만 조회를 차단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납세 정보 차단 조치를 즉각철회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