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사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보상받는 회사 만들 것"

입력 2010-08-16 11:25수정 2010-08-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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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과 함께 직원들에게 이메일 보내

"무엇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보상받아야 하는 것이 제 신념입니다."

현대오일뱅크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권오갑 사장은 16일 사내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최고경영자(CEO)로서 첫 인사와 함께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권 사장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세계 최고의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중공업 가족 일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맞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와 함께 힘을 모아 현대오일뱅크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권 사장은 "누구보다 자신은 일을 좋아하기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가장 귀하게 생각한다"며 "항상 공정하고 최고의 이익을 창출함으로써 직원 모두에게 존경받는 경영자가 되겠다"라며 취임 첫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 11일 취임한 권 사장은 취임 첫날 충남 대산공장 본사와 지역본부를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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