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4분기 연속 흑자 "스페셜포스가 효자"

입력 2010-08-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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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82억, 영업익 35억 안정적 수익 기록

드래곤플라이가 2분기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한 2009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 경영체제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수치는 전년동기 실적인 매출 84억원, 영업이익 35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상승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12% 상승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증가하며 대규모의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작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발생한 합병비용 등의 영향이 해소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드래곤플라이 본연의 손익구조를 회복해 지난해 동기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이 실현됐으며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통한 판매관리비를 절감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함께 ‘스페셜포스’가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선보인 ‘호러모드’ 업데이트 이후 각종 지표에서 급상승을 보이며 높은 해외실적을 올린 것이 매출상승의 요인으로 풀이했다.

드래곤플라이측은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스페셜포스’가 향후 서비스 국가를 확대해 일본, 중국, 베트남 에서도 ‘호러모드’ 를 선보일 예정에 있어 지속적인 해외매출 비중이 상승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솔저오브포춘 온라인’과 ‘볼츠앤블립 온라인’ 등 추가적인 신작게임 런칭을 통해 하반기부터 매출증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퍼블리싱 계약을 이끌어 낸 ‘스페셜포스2’도 올해 하반기 CJ인터넷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까지 4~5개의 신작게임을 출시해 지속적인 회사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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