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현오, '천안함 발언' 결자해지차원에서 사과해야"

입력 2010-08-15 15:35수정 2010-08-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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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잇단 돌출발언에 따른 파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본인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청와대는 15일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이 연일 구설수에 오른 것과 관련 "본인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조 청장 내정자의 발언으로 마음 상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조 청장 내정자의 발언이 경찰청장으로서의 인식 및 직무수행과 직결된 문제로 연결시킬 필요까지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문제는 본인이 그 발언을 어느 맥락에서 한 것인지 청문회에서 직접 설명할 기회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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