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고(故) 앙드레 김의 유언장이 남겨졌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유언장 내용과 앞으로의 승계구도 등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13일 오후 그의 30년지기 친구 도신우 모델 센터회장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인에 대해 "유언을 남겼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유언장이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13일 도 회장이 유언장 존재를 인정하자 누리꾼들은 그 내용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故앙드레김의 가족 측은 유언장 내용을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지만 승계구도와 유언장 내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경영권은 그의 입양아들이 넘겨받을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 디자이너 승계권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향후 승계구도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별세한지 하루만에 이런 것들이 이슈가 되는건 너무하다", "눈살이 정말 찌푸려진다. 이건 아닌 거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유언과 유언장은 남겼지만 상주가 아직 깊은 충격에 빠져 공개를 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