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 3구역 조합설립위 구성

입력 2010-08-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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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남뉴타운 3구역'이 토지 등 소유자 53.4% 동의로 주택재개발조합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남뉴타운은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 공공관리제 시범구역이다. 공공관리제도는 재개발ㆍ재건축ㆍ뉴타운 등 정비사업 때 구청장이나 공사가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 설립, 설계ㆍ시공사 선정 과정 등을 관리하는 것이다.

한남뉴타운 3구역은 면적 35만5000㎡에 토지 등 소유자가 4200여명에 달해 서울 시내 재개발구역 규모 중 가장 크다.

한남뉴타운에서는 지난해 9월 공공관리제 시범구역으로 선정된 뒤 지난 1월 예비추진위원회 임원이 선출됐다.

공공관리제하에서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건 한남3구역은 용적률 상향과 주거유형다양화 시범구역 인센티브를 적용받게 된다. 시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용적률 5% 상향과 최고층수 20% 상향을 인센티브로 적용한 설계안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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