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앙드레 김 빈소 찾아 오열하는 조수미

입력 2010-08-13 13:26수정 2010-08-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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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48)가 13일 오전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75)의 빈소를 찾아 오열했다.

조수미는 20여년 동안 무대에 설 때마다 항상 앙드레김이 만든 의상을 입고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렸다.

이날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은 조수미는 조문을 마친 뒤 말 없이 눈물을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표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중국 상하이 공연를 앞두고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목요일에 한국에 들어왔다가 비보를 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앙드레 김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15일 영결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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