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으로 관중들도 몰입
▲'제1회 본투파이어 PC방 대회'에서 우승한 정용종 팀.
1인칭 슈팅(FPS)게임 '본투파이어'의 개발사인 펀트리가 11일 서울 방이동 소재 스카이 PC방에서 ‘제1회 본투파이어 PC방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펀트리에 따르면 5명 한 팀으로 구성된 5개 팀, 총 2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본투파이어가 아직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시연회를 통해 게임을 접한 유저들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다른 게임대회와 남다르다.
이번 대회에서는 5가지 캐릭터를 고루 사용한 정용종 팀이 우승해 상금 10만원을 거머쥐었다. 정용종 팀은 “여름방학 막바지에 재미있게 즐긴 게임을 플레이하고 상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힌 후 “첫 번째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종옥 펀트리 대표는 이번 대회에 대해 “공개 되지 않은 게임으로 대회를 열었음에도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시연회를 치른 PC방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갈 생각”이라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