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기관 매수 가세...낙폭 축소 470선 회복

입력 2010-08-12 13:09

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축소하며 470선을 회복했다.

12일 오후 1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44포인트(0.51%) 하락한 472.7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 영향을 받으며 1% 넘게 하락한 468.06으로 출발했다.

이후 연일 매도에 나섰던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축소, 470선을 돌파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113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87억원, 26억원 규모 순매수중이다.

지수 하락에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지만 운송, 출판 매체복제, 건설, 비금속, 오락 문화, 통신서비스, 종이 목재, 운송장비 부품,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개장초 하락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반등에 성공하며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동서, 다음, 태웅, 성광벤드 등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징 업종으로는 동신건설, 이화공영 등 4대강 관련주가 하락장에서 급등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는데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