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 개최

입력 2010-08-12 11:23

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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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미국 시애틀에서 양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황창규 지식경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장,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 등 정부 출연연구소 및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미국측에서는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루슨트-알카텔 등 글로벌 기업 R&D 관련인사들이 함께 했다.

행사에서 양측은 글로벌 기업들의 국제산업기술 협력 전략, 국내 기업 및 출연연구소의 기술개발 현황 등을 서로 소개하고 R&D 국제협력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황창규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장은 "개방형혁신(Open Innovation)은 단지 물리적인 협력(Co-work)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윈윈(Win-win)을 전제로 수행되는 기술과 사람의 화학적인 결합"이라며 "소비자들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이제 국내에서의 기술 개발만 가지고는 안되고, 국내에서 개발된 것만을 우리의 기술로 생각하는 고정 관념도 버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포럼에 앞서 열린 참여기업 간담회에서는 국제 기술협력 추진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국제협력을 낮추기 위한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