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사업을 영휘하고 있는 STS반도체가 올해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TS반도체 한 관계자는 "IT부문 업황이 아직 좋지 않다곤 하지만 아직도 반도체의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산공장 라인이 100% 풀로 가동되고 있다"며 "업계 성수기인 3분기와 4분기에는 실적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시설 확충을 위해 본사보다 큰 규모의 공장을 필리핀에 증설하고 있는 STS반도체는 필리핀 공장이 가동되는 내년 2분기부터는 매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11월에서 12월에 필리핀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 1분기부터 공장이 가동될 것"이라며 "1분기에는 당장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지진 않겠지만 가동률이 점점 높아져 내년 하반기에는 필리핀 공장의 생산 라인이 풀가동 되면서 실적에 반영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2년에는 중국과 필리핀, 국내 본사 사업장을 전략적으로 운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이용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