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도 '맑음'..영업익 22.2조 전망

삼성전자의 내년도 실적 전망도 올해와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12일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의 높은 수익성과 스마트폰의 경쟁력 강화 등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0% 올린 22조20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증권사는 특히 반도체 부문에 대해 "지배적 사업자로서 누리고 있는 가파른 비용 절감과 메모리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상품 구조 등으로 현재의 우호적인 가격조건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가격 하락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9시12분 현재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일대비 1만2000원(1.54%) 내린 76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76만원대로 밀린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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