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1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환경봉사캠프 '숲 하나되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녹색자원봉사캠프로 숲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환경교육, 봉사활동의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3일까지 경기도 양평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0여명이 참여한다. 2박 3일 일정으로 2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숲 생태 모니터링 활동, 생태지도 만들기, 물 속 생물 관찰 등을 통해 자연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야생동물보호를 위한 로드킬 방지 표지판을 만들어 주변 도로 곳곳에 설치하고 논두렁 보수, 마을 길 고치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펼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의 환경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보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캠프 '더불어 행복하기'를 운영해왔다.
매년 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참가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