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재허가심사, 시청자 의견 반영"

입력 2010-08-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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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내달 7일까지 시청자 의견 청취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달 7일까지 오는 12월 방송국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한국방송공사(KBS) 등 43개사(330개 방송국)에 대한 시청자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KBS, MBC, SBS 등 거의 모든 지상파방송국에 대한 재허가 심사가 있는 해로 이번에 재허가를 받는 방송사업자는 향후 3~5년 동안 안정적으로 방송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방통위는 "제출된 시청자 의견을 재허가 심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청자들이 평소 방송에 대해 가지고 있던 개선사항이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출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통위는 이어 "시청자 의견청취는 시청자의 권익보장을 위해 방송법에 따라 이뤄지는 필수적인 절차임에도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아쉬웠다"며 "이번 재허가 심사시에는 각 재허가 대상 방송국에서 안내방송을 실시토록 해 시청자 의견수렴절차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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