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가 개발중인 항암백신인 'GV1001'에 대해 해외에서의 관심이 뜨겁다.
실제로 올해초부터 데이터모디터 보고서에 이어 해외종양전문저널인 온콜로지리뷰 등에서 'GV1001'에 대한 상세보도를 하고 있는 것.
지난 7월28일 바이오월드투데이는 젬백스가 개발중인 'GV1001'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2008년 설립된 한국의 젬백스가 췌장암에 대한 임상 3상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도록 승인 받았음을 보도하고, 이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는 생소한 것이 아니라, 20여년전 Norwegian Radium Hospital에서부터 연구되어 덴마크의 Pharmexa A/S에 이어 한국의 젬백스로 인수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마그누스 몰리테우스(Magnus Moliteus) 젬백스 미주 지역 대표이사와의 인터뷰도 실렸다.
마그누스 몰리테우스는 인터뷰를 통해 "잔여 임상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상당히 젊은 회사이다"며 "이 회사에 대한 다수의 관심이 췌장암 이외에도 다수의 적응증 확대에 대한 가능성과 ‘GV1001’의 연구에 대한 주변의 높은 평가로부터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젬백스는 우선 췌장암부터 그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지난 6월 TeloVac이라고 불리는 총 1110여명의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과 Gemcitabine, Capecitabine을 병용하는 영국 임상에서 총 환자모집 중 70 퍼센트를 완료했다"며 이 임상의 일차적 평가기준은 생존율임을 설명했다.
또한 마그누스 몰리테우스는 "이 임상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환자모집은 2011년 10월 정도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규제기관 담당자와의 미팅에서 임상이 잘 디자인 되었음을 확인 받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바이오월드투데이는 젬백스가 노르웨이 오슬로의 Lytix Biopharma A/S와 계약을 맺고 GV1001이 세포막과 정전기적 상호 작용으로 암세포의 용해(괴사)를 일으키고 면역세포를 자극하도록 디자인된 LTX-315와 함께 병용하는 임상 프로그램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