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뎬무' 11일 오전 남해안 상륙

▲사진=기상청 제공
제4호 태풍 '뎬무'가 내일(11일) 오전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근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4호 태풍 뎬무는 오후 3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200km 해상에서 시속 19km속도로 북진 중이다. 태풍 뎬무는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1m의 중형 태풍이다.

태풍은 오는 11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후 북동짆래 12일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일 오후 4시40분 현재 제주도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전라남도, 흑산도.홍도, 광주광역시, 서해남부전해상, 남해동부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에 따라 11일 낮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면서 피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량이 지역적인 차이가 크고 국지성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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